붉은 울음속에 갇히다 3(백련사 동백숲에서, 2013. 4. 6-7)) 도착했던 날은 비가와서 좀 어두운 숲에서 만났던 동백꽃.... 둘째날은 햇살이 알맞게 내려와서 환한 동백꽃도 만났다... 동박새가 지나간듯하면 투두둑 떨어지던 동백꽃.... 더 오래 앉아있고 싶던... 그저 바라보다 그 붉은 울음속에 갇혔던 시간 나는 또 무슨생각을 했었던가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3.04.10
붉은 울음속에 갇히다 2 (백련사 정진이의 눈길) 백련사엘 들어섰을때 1박2일에서나 보았던 상근이가 떡 버티고 있었다 큰개를 무서워하는 나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섰는데......이녀석 이름이 정진이라네..... 저녁예불때도 법당앞에 얌전히 앉아있고 동백나무 아래 앉아서도 사람쪽으로는 고개를 잘 돌리지 않았다 정말 정진에 열중인 ..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3.04.10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되는 3... 화엄사 흑매 조마조마하면서 만났던 흑매.... 몸 활짝열어 반겨주었는데....제대로 담아오지 못해 미안하다 마음만 급해 오래바라보지 못해서일까.... 다음을 기약하며 담으면 안된다는데... 이번이 마지막인듯 담아야 한다는데.... 저 붉은 몸 .....황홀했던 시간의 자리....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3.04.08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되는 2....( 구례 화엄사) 절에 대해서도 조금씩 공부를 해야하는데..... 대웅전 인사도 잊고 흑매에 푹빠져서는..... 설핏보는거지만 그래도 눈으로라도 공부했던 절안내도 이젠 슬렁슬렁..... 절에오면 사진이고 뭐고 부처님 생각만 해야한다던 정방사 스님의 말씀이 생각나 죄송한데 절에 가기전생각 일뿐 만개직..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4.08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1....(구례 상위마을 산수유, 4.2,무심재여행) 13. 4. 2 참 오랫만에 나선 길... 빗방울이 떨어지는 새벽...우산을 들고 나섰는데 구례쪽엔 날씨가 개어있다 사진찍기는 오히려 좋다는데...나처럼 햇빛이 좋아야 더 잘나오는거 같은 미숙자에겐 더 힘들거 같다 마음을 내려놓고 그저 오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를 만들어 보기..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4.08
봄날이 꽃잎처럼 흔들리네 3 토지의 무대 평사리... 그리고 섬진강 벚꽃길..... 그길에서 만난 내 얼굴이 조금은 낯서네... 모자쓴 얼굴...잠시 ㅋㅋ 프라하님, 호연님...두분께 감사드려요 (프라하님께서 주신...)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3.04.04
봄날이 꽃잎처럼 흔들리네 2 가까이 하고싶은 얼굴들...... 함께여서 더 좋은 얼굴들.... 그 진한 매화향기속에 푹 빠졌던 시간... 호연님..... 화엄사에서 시간 감사드려요!!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3.04.04
봄날이 꽃잎처럼 흔들리네...(2013. 4. 2, 화엄사에서) 인물사진은 잘 찍지 않으신다는 쉼표님...초록님 과분한 인정을 주셨습니다... 봄날의 하루가 하늘하늘 꽃잎처럼 흔들립니다... 그 향기처럼 달달합니다.... 안찍어준다는 또 한 분 ...그러면서도 이렇게 담아주셨네요...초록님...감사요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