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가 곱게 핀... 꽃을 좋아하신 할머니는 커다란 수국나무 주위에 크고작은 나무와 꽃들을 심어 가꾸셨는데 그 중에 해당화나무도 있었다 여름이면 먹고남은 고둥껍질이나 소라껍질이 꽃밭에 수북이 쌓이곤 했었는데 바닷가가 아니라 집마당에서 보았던 해당화꽃, 늦은 여름이면 주황빛의 열매를 따먹.. 한국문인협회/꽃, 꽃 2014.07.01
눈물은 한때....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시를 손에서 놓아버린지 한참이다 메모하는 습관도 없어지려하고... 푸른 바구니가 필요하다 시들해가는 마음 한귀퉁이에서 꽃피워야 할 핑크빛 환상이라도 필요하다 한국문인협회/꽃, 꽃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