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3- back hug를 꿈꾸다 /김밝은 쓰디쓴 문장들만 꾸역꾸역 삼키는 불면도 보드라운 옷자락에 숨고 싶어 안달하는 열병도 습관이 된지 오래인데 변심한 사랑처럼 쌀쌀맞은 사월이 소스라치게 춥다 내 몸에서 나오는 말들은 왜 상처뿐이냐고 납작 엎드린, 죄 없는 이름들에 화풀이를 해대곤 한다.. 사진과 인문/창속에 창을 내며 2014.04.23
잊어버린 기억한조각 되살리기 잊고있던 기억이 되돌아 오는 것처럼 담아놓고도 어떤 모습인지 잊어버리고 있던 모습 HDR이라는 이름으로 환해진 기억이 되었다 사진과 인문/창속에 창을 내며 2014.04.01
바다의 말 가끔 당신이 건네는 말은 너무 어렵다 입에서 입으로 건네오는 말들... 오물오물 삼켜봐도 알아챌 수 없는 당신의 말..... 그겨울...남당리 사진과 인문/창속에 창을 내며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