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온에 닿다(산수유마을, 섬진강 모랫벌, 와온) 2013. 12. 3 무심재 눈부신 날이었다 아름다운 겨울의 시작처럼 붉은 산수유 열매와 섬진강 윤슬이 빛나던 모랫벌 그리고....붉게 갯벌에 제몸을 갯벌에 뉘이던 노을.... 지나간 시간을 돌아본다 (구례 상하마을 산수유) (섬진강 모랫벌)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12.27
증도(풍경속 이야기들2-증도) 바다는 외롭고 쓸쓸하다는거.....그것만은 아니라는거....... 들썩거리는 마음같은게 바로 바다라는거 가끔 토라진 연인처럼 그냥 뒤돌아서 있다는거..... 그 바람속에서 들었다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9.07
증도 (풍경속의 이야기들 1- 명옥헌) 카메라가 오래되서 그럴거라고...... 명옥헌에서 마음대로 찍히지 않아 주저앉고 싶던 마음을 버렸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기에 카메라 탓은 하지않기로.... 꽃잎들의 이야기와 바다의 숨소리..... 내 가슴속에는 이미 진하게 진하게 담겨져 있으므로... 마음이 붉어질 때면 나를 생각해줘...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9.07
유채꽃향기속으로 들어가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밭) 초파일이 지나고 난 연휴...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차들의 정체를 멀뚱히 바라보다....선잠이 들었다가... 기운이 점점 빠지는 시간속을 헤맸다.....문득 아까운 시간.... 정신을 붙잡고 집을 나섰다... 가까운 구리한강변 유채꽃이나 보러가자....... 한켠은 노란빛 빠져나간 길.....끝자락이 아..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5.18
다산초당 가는 길 (13. 4. 6-7)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까지는 걸어서 20여분....동백숲을 지나 흙길로 이어진 오솔길은 사색하기 참 좋은 길....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산을 덮고있다 다산초당에서 돌아오는길에 들른 해월당....바다에 뜬달을 볼 수 있다는걸까.....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4.10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되는 2....( 구례 화엄사) 절에 대해서도 조금씩 공부를 해야하는데..... 대웅전 인사도 잊고 흑매에 푹빠져서는..... 설핏보는거지만 그래도 눈으로라도 공부했던 절안내도 이젠 슬렁슬렁..... 절에오면 사진이고 뭐고 부처님 생각만 해야한다던 정방사 스님의 말씀이 생각나 죄송한데 절에 가기전생각 일뿐 만개직..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4.08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1....(구례 상위마을 산수유, 4.2,무심재여행) 13. 4. 2 참 오랫만에 나선 길... 빗방울이 떨어지는 새벽...우산을 들고 나섰는데 구례쪽엔 날씨가 개어있다 사진찍기는 오히려 좋다는데...나처럼 햇빛이 좋아야 더 잘나오는거 같은 미숙자에겐 더 힘들거 같다 마음을 내려놓고 그저 오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를 만들어 보기..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4.08
봄맞이 가자! - 한택식물원(2013.3.15) 초로기님의 운남여행다녀오신후 계획했던 제주 당일여행은 무리여서 데려다 주신 한택식물원... 봄이 손안에 잡히네.... 복수초는 너무 흔해서 오히려 심심할 정도... 노루귀정원에 눈을 오래 주었다... 햇살받은 식물원은 한가롭고....살랑살랑 봄바람처럼 걸어본 날.... 복수초는 너무 많..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