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이의 아름다운 세상

태조 무열왕릉.... 아홉마리용이 감싸고 있다는데....내눈엔 두사람이 껴안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지... 소나무숲이 너무 아름다워서 왕릉은 건성건성....소나무만 바라보다가....

내친구 로리가 보내온... 보리님이 젖가슴같다고 표현하셨는데....딱 맞네^=^ 우리는 힘들어요....계속된 왕릉기행...너무 덥고 기운도 없고...한군데는 쉽시다! 담장너머 못난이 배도 한개...맛은 심심했지만.... 풀숲길이 아름답던....햇살을 받아서 옷색깔이 너무 아름답다...친구야^=^ 문무..

"아이리스님이 나를 작가로 만들어 주신 사진 " "제인님, 커피님, 패랭이꽃님, 보리님이 담아주신 풍경" "제인님이 주신 ..." 패랭이꽃님이 담아주신... "커피님이 담아주신..." "보리님이 담아주신..."

아그리빠님, 프라하님, 뜰채님이 담아주신... "아그리빠님 사진" "프라하님 사진" 뜰채님이 주신....

태풍 볼라벤때문에 승봉도행 대신 경주로 발길을 돌린 "여행,바람처럼흐르다 " 까페 8주년 기념여행... 친근한 얼굴들이 유난히 많았던 날...친구로리, 프라하님. 초로기님....그리고 카친님들.. 경주하면 생각할 수 있는 상상만으로 떠난 길이었는데, 왕릉일주....파도소리길... 수오재에서 ..

어느날 문득 뒤돌아 보면 꿈같던 하루였다고 말할 시간... 붉은그늘아래서 우리 있었네.. 우리 함께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았네... 프라하님이 보내주신 시간^=^ ***호연님께서 보내주신 시간@@@

자미화, 붉은몸이 흔들린다 동그란 물의 집..... 함께 흔들리며 들어가보고 싶은 집....... 파문이 일듯 내 몸도 함께 붉어진다

2012. 8. 21 자미화 꽃그늘에 갇히다 새벽 빗길을 걸어 남녘으로 ... 자미화 꽃그늘속으로..... 간혹 빗방울이 둥근 집을 지어주면 자미화 붉은얼굴 흔들리고... 우리들의 얼굴도 함께 붉어졌다. 먼길을 함께했던 프라하님, 담현님과 행복했던 시간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