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문효치)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문효치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허공에 태어나 수많은 촉수를 뻗어 휘젓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 될 온몸을 태워서 찬란한 한 점의 섬광이 될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빛깔이 없어 보이지 않고 모형이 없어 만져지지 않아 서럽.. 시 세상/시를 위하여 (시인들의 좋은 시) 2011.08.15
비천 (문효치) 비 천 飛 天 문효치 어젯밤 내 꿈속에 들어오신 그 여인이 아니신가요. 안개가 장막처럼 드리워 있는 내 꿈의 문을 살며시 열고서 황새의 날개 밑에 고여 있는 따뜻한 바람같은 고운 옷을 입고 비어 있는 방 같은 내 꿈속에 스며들어오신 그분이 아니신가요. 달빛 한 가닥 잘라 피리를 만들고 하늘 한 .. 시 세상/시를 위하여 (시인들의 좋은 시) 2011.08.15
초록의 세상에서...싱가폴여행 2 2008.5월 온통 초록세상이던 그곳에서 여행의 즐거움보다도 더 가까운 마음이 되었던 친구들과..함께라는 행복이 더 컸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싱가폴 보타닉 가든- 잔디와 꽃과 나무와 ....아름다운 정원 싱가폴 보타닉가든 싱가폴에서 유명한 백화점이라는데..... 바탐섬.... 싱가폴은 .. 나의 이야기/해외-싱가폴,인도네시아 2011.08.14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시간-싱가폴.인도네시아 바탐섬 여행( 2008. 5)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구가 되고... 또다른 친구를 만나고,...그리고 남편들까지 서로 친해졌습니다. 이웃사촌이 아니라 자매들처럼 서로 애틋한 마음이 되어가고... 부부동반 여행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친구가 있다는거...마음을 나누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는.. 나의 이야기/해외-싱가폴,인도네시아 2011.08.14
낯선 기억과 만나다-캄보디아 우기여서 비가 심심하면 오던곳....가만히 있어도 얼굴이 빨개지던 곳 첫여행이라고 큰맘먹고 샀던 구두,운동화는 바로 헌신발이 되어버렸던 곳 캄보디아의 강남과 강북은 하천하나를 사이에 두고 강남은 빈민촌...강북은 부촌으로 나뉘어져있다 한다. 우리의 강남과 달라서 웃음도 나던.. 나의 이야기/해외-캄보디아 2011.08.14
만리장성과 이화원을 만나다(2007. 8) 2007. 8 회사에서 보내준 3박4일간의 포상휴가.... 2007.8.13부터 4일간의 여정이 시작된 북경 왕부정거리에서 전갈튀김... 명조3대황제부터 마지막황제까지 13명의 황제가 묻힌 명13릉중 장릉 만리장성가는 길....케이블카를 타고 아슬아슬 올라가야 되는...... 북경의 소계림으로 불리는 용경협.. 나의 이야기/해외-중국 2011.08.14
꽃길을 하느작하느작 걷던날 (곰배령,2010.6) 한번 발걸음을 옮기니 멈춰지지가 않았습니다. 마음이 늘 앞서서 걷던 길... 꽃들로 길이 환하던 날에 만난 곰배령길...... 친구와 함께 꽃들에 취해 걸었습니다 붓꽃이 만개하던 정상.... 산꼭대기에서 만난 꽃들에 취하던날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08.14
시간의 기둥을 오르다- 지리산 둘레길(2010.3) 오늘하루를 또 살았습니다. 기억저편에 앉아있는 시간들을 다시 끌어오는 일... 다시 그시간으로 다가가 나를 들여다보는 일인거 같습니다.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점심을 먹었던 산수유마을 식당앞 수선화꽃앞에서 너무나 편안한 ... 수선화처럼 예쁜친구야! 사무락다무락 나무..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08.14
무섬마을과 청량사 비오는 봄날.... 친구들과 떠난 여행..... 외나무다리를 건너고.....비오는 산사를 만났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무섬마을 다리건너러 가는길....비내리는 길 무섬마을 건너가는 나무다리....허물벗은 물뱀이 흘러가던 풍경을 만났습니다 이 아슬아슬한 나무다리를 건너야 마을로 ..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08.14
거의매일 지나다니는 길. 아파트...이렇게 아름다운 여름이 앉아있었다 아파트베란다 앞에 우뚝서있는 오동나무? 오래된 나무의 그늘은 깊다 등나무에 꽃피어나면 저 빈의자에... 웃음이 내려앉겠지.......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