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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 조용미-

박자미님작/ 출처-여행.까페바람처럼흐르다,박알미님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조용미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뜨거운지 그대가 꽃 피는..

바위를 가르고 물소리가 음악처럼 들리는곳- 덕풍계곡(2010.6)

2010.6.10 금요일 날씨가 아주 화창한날에 삼척덕풍계곡을 만났습니다. 가는길이 멀긴 하지만 아직 사람의 인적이 드물어서.....마을로 들어가는 차도 없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닭백숙도 먹고...내친구 숙희는 곤드레나물을 마니 샀습니다. 물론 저도 샀구요. 여행을 함께한 많은 분들도 ..

한국을 대표하는 109명의 현역시인들이 뽑은 '최고의 시구'

한국을 대표하는 109명의 현역 시인들이 뽑은 ‘최고의 시구’ 강은교 꽃을 주세요 우리의 고뇌苦惱를 위해서 꽃을 주세요 뜻밖의 일을 위해서 꽃을 주세요 아까와는 다른 시간時間을 위해서 ―― 김수영, 「꽃잎 2」에서 김수영, 이상한 모더니스트. 그에게 나는 참 많이 빚지고 있다. 그에게서 리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