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와 휴식...나무의 향기를 만나고 싶거든-장성편백나무숲 2011. 5. 29 이제 초록잎들 눈부신 얼굴로 오는 오월. 치유의 숲....향기의 숲으로 갔습니다. 편백나무숲근처에서 민박을 하고 이른아침 숲속을 걸었습니다. 편백나무껍질을 깔아놓은 숲길도 조용한 아침. 햇빛이 아직은 부끄러운 아침이라.....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걷기에 참좋았습니다. 정..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08.24
동유럽 2- 쓸쓸함과 놀라움이 공존하던 폴란드... 폴란드,,,,,,,,,,, 셀카놀이...... 친구와 나는 식성이 너무 좋은게 탈이라면 탈....정말 맛있던 점심 소금광산의 멋쟁이 가이드 아저씨....자신도 잘생긴걸 아는지..기꺼이 모델이 되어주신다 지하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가서야 만나는 넓은 광장? 모두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숙소에서 나의 이야기/해외-동유럽 2011.08.24
아주 낯선곳으로 ;동유럽 1(오스트리아,체코,폴란드,헝가리 )2010. 10 2010. 10월.19일부터 27일까지 처음으로 장기외박을 했습니다. 책을 읽는 모임에서 만난 친구 숙희.. 긴여행 같이할 동행자를 구한다는 말에 동유럽이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매력때문에 무작정 오케이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을 같이 가서 사이가 나빠져 올 수도 있다는 걱정어린 충.. 나의 이야기/해외-동유럽 2011.08.21
2011년 8월 20일 오전 08:02 마음이 가라앉는 토요일 아침..... 오늘은 남편과 정선 정암사로 템플스테이 갑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되시기를......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1.08.20
동백꽃 속으로 보이네 - 문효치 동백꽃 속으로 보이네 1 문효치 어둠 속에서 푸른 등을 드러내 보이는 고샅길 하나 살아 움직이네. 만고의 세월로 다져온 별빛 껍질 하나하나 벗기며 별들의 빛나는 살점들로 길은 어둠을 태우고 있네. 그끝에 그대의 정신, 묵상으로 앉아있네. 사랑이라 이름하지 않아도 머언 먼 길 끝에는 있네, 있네... 시 세상/시를 위하여 (시인들의 좋은 시) 2011.08.20
바다는 늘 그리움이었네- 삼척 죽서루와 장호항에서 2010. 바다는 늘 그리움으로 가슴한쪽에 남아있었다. 바다를 향해 마음이 열려있던 어느날 , 남편이 등떠밀듯 떠나서 만났던 삼척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의 맑은 바닷물에 마음을 흠뻑 적시고... 죽서루 정자에 앉아 바람과 자미화를 만났던 여름 한날... 죽서루에서 몰래 바다라본 자..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08.20
연꽃을 품에안은 진천 보탑사 갑작스럽게 굵은 비가 내리던 2010. 8 그리고 개인하늘아래 저수지를 지나고 연밭을 지나 만났던 보탑사... 비구니스님들이 정진하는 곳이라서인지 예쁜 야생화며. 아기자기한 길까지..그리고 절앞에 소담스런 연꽃밭 점심공양을 했던 식당은 식당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1.08.20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졌던 날에-오사카,교토,나라(2010.4) 낯선 이름으로 만나 서로의 얼굴에 익숙해지고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 온 날 결혼기념일(4.5)이 같은 친구-평례 부부네와 결혼기념일에 다녀온 오사카,교토 나라를 다녀온 일본여행!! 잠시 일상을 벗어나 오롯이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는 일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 강아지처.. 나의 이야기/해외-일본(교토,오사카,나라) 2011.08.15
보길도 (문효치) 보 길 도 문 효 치 누워있던 추억 한 채 일어서서 울먹이더라. 울먹이면서 남해 푸른 물 끌어다가 덮어 쌓더라. 난잎이나 고사리 작은 키에까지도 얽혀 있는 고산의 노래 꽃가루나 홀씨가 피어 피우피우 날아오르더라. 바람은 세월의 무게에 눌려 허연 슬픔이 되고 이윽고 물에 내려 첨벙.. 시 세상/시를 위하여 (시인들의 좋은 시)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