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30
포엠송파 정혜인샘과 아침 9시 서울역에서 조인하여 전철로 수원역까지...다시 버스1004번을 타고 사강까지
사강에서는 점심식사후 택시로 우음도까지.... 잠실에서 사강까지 가는 1007번직행버스가 있다는걸 오는길에야 알았다...
택시기사 아저씨에게서 우음도의 풍요롭던 과거를 들었다.
참외몇개. 캔커피2개....
5월의 날씨답지않게 쨍쨍한 햇빛때문에 양산을 쓰고 저 삘기밭에 앉아 참외를 먹었다
그리고..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경전을 읽듯 귀를 열고
머지않아 이 아름다운 삘기밭위로 덮힐 기계소리를 아파했다...
마을입구에 서있는 장승...웬지 무섬증이........
마을에서 내려다본 삘기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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