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방/김경성 빈방/ 김경성 어떤 새가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꿈을 꾸었던 방이었을까 밤새 받아놓은 별똥 추스려서 창문 틈새 바람구멍을 막으며 구름을 뜯어다가 날마다 다른모양의 지붕을 만들어 놓고 바람의 실패을 굴리며 살았던 방이었을까 그가 무지개를 뛰어넘어서 여우울음소리 깊은 고비사막 어디쯤, 조금.. 시 세상/시를 위하여 (시인들의 좋은 시) 2011.10.13
바다로 들어가 살았던 하루(강화 본갤러리.황산도) 딱 일년만이라고 친구는 말햇다 작년이맘때 간월암,수덕사를 다녀온 여행후 일년만에 조금먼 외출을 했다. 친구가 어쩌다 닿았다는 갤러리까페를 이름하나로 어렵게 길을 찾았다 우리셋이 손님의전부였던 까페에서 소꿉놀이를 하며 놀았다 도착했을때 썰물이었던 바다, 돌아올때쯤엔 ..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10.12
어느멋진 가을날 2(선자령) 일월암에서 잠시 머물렀다 점심식사후 이제 4시간 30여분 가량의 선자령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정말 멋진 가을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오솔길처럼 나즈막하지만 오래걷다보니 많이 힘들기도 했더랬습니다 우리가 걸었던 트레킹길.....거꾸로..등산로입구에서양떼목장,,,풍해조림지........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10.08
어느멋진 가을날1 (2011.10.7 일월암) 어느 멋진 가을날이었습니다!!!!! 일월암과 선자령트레킹........ 가을은 벌써 그 절정을 향해 온몸으로 그 향기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카메라는 밧데리방전으로 한장외에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사진은 제친구 로리의 작품입니다. 위의 사진은 선자령 하산시 친구의 모습이랍니다. ..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10.08
달의 숨소리가 내려앉는곳....영암 월출산(2011.9.30-10.1) 언젠가 오래전에 월출산을 지나쳐온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한번 오리라 다짐했었구요. 당일로 가기는 먼곳이라....연휴가 있는 시간을 잡았습니다. 달의 숨소리가 내려앉아 있을 월출산....도갑사... 멀고....교통비가 여행비의 3분의 2이상이 드는곳이었습니다. 시간이 여의치않아 천황..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10.04
달을 맞이하는 자리- 월출산 도갑사(2011.10.1) 가을산 아래 달의 얼굴을 맞이하는 산사. 월출산 도갑사는 멀고도 멀었습니다. 광주까지 버스로 4시간,,,다시 영암까지 1시간여....... 그리고도 다시 20분가량을 버스나 택시로 들어가야하는 곳. 영암에서 잠자리를 구하는 일도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1박2일에 걸쳐 찾아간 도갑사......... 가을을 안고 앉..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1.10.04
2011년 9월 22일 오후 11:17 은방울꽃닉네임이 좀 길어서 부르기가 조금 어렵다는 말씀에 원래대로 이삐로 돌아갑니다....ㅋㅋ 프라하님이 은방울꽃닉네이 심사숙고해서 지어주셨는데...그래도 프라하님 조언이니 다시 이삐로 갑니당^-^ 안녕...은방울꽃..... 카테고리 없음 2011.09.22
서울성곽길( 길상사지나 삼청각, 그리고 숙정문을 거쳐 창의문까지 2011.9.18) 길상사까지 갔으니 성곽길을 조금 걸어보자는 남편말에 30분정도만 걷기로 하고 시작된 성곽길 걷기. 길상사에서 삼청각까지도 한참이나 걸었는데... 숙정문지나 김신조 나무를 찾다보니 ,,,,,,,,2시간이상을 걷고 말앗다. 그래도 하늘이 정말 아름다워서 그나마 위로가됐던날. 몹쓸 기억.. 나의 이야기/우리나라 2011.09.20
가을 꽃무릇다소곳한 길상사 (2011.9.18) 이젠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산사를 찾아가자는 남편. 멀리갈 수있는 시간이 되지않아 서울에 있는 길상사로 향했다. 몇일전 선운사 꽃무릇밭에 취했다 왔었는데...... 길상사에도 꽃무릇밭이 있어 놀라고 반가웠다..... 담벼락아래 다소곳이 피는 중이던 모습도 ......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