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32

봄물이되어 흐르다- 봉정암까지(2012. 4. 14-15)

설악산 봉정암..... 생각지도 않게 두번째 발길을 친구와 함께하게 되었다. 봉정암에서 1박2일....아직 봄이 오지 않은 듯한 설악에도 햇살은 따뜻하고 물소리는 이미 봄물소리였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쌓인눈이 악,,소리가 나올정도로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알 수 있었다 단체인데..

관음보살의 미소-남해금산 보리암(2012. 3. 31)

3월의 마지막날.... 쌀쌀한 서울과 달리 남녘엔 꽃들이 피어나고 햇살은 따뜻해서 가벼운 옷으로도 걷기 좋은날 산행위주인 여행이라 보리암에 오래 머물 수가 없어서 아쉬웟지만 관음보살앞에서 한동안 있을 수 있었던것으로 행복햇다. 엄지발가락때문에 내려오는길이 괴로웠지만 ..

마음의 위안을 얻고싶은날....부석사에 닿으시길....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한데서 연유하였다 한다. 봉황산 중턱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이다.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