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나침반이 되는 청암사(12. 5. 11) 이른 아침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버스에 올라서야 오늘가는 산사의 이름을 들었다. 마음은 불안정한 사이 조금은 어두운날씨와 함께 도착한 청암사... 10시가 조금 넘었는데...비구니스님의 예불독경소리 낭랑했다.... 한시간가량 예불참석.... 우비천에서 꼭 물을 마시고 가라는 당부를 ..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5.11
아름다운...미황사 꿈꾸었던 미황사와 청산도 .... 함께 공부하는 호연님과 짝지로 떠났습니다... 첫날 닿았던,미황사와 청해포구 촬영장, 그리고 명사십리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미황사를 지나 청해포구 촬영장엘 들렀습니다.... 해변에는 어제 바람이 불었는지, 밀려온 미역이며 다시마,,,오징어, 피조개,,..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4.29
봄물이되어 흐르다- 봉정암까지(2012. 4. 14-15) 설악산 봉정암..... 생각지도 않게 두번째 발길을 친구와 함께하게 되었다. 봉정암에서 1박2일....아직 봄이 오지 않은 듯한 설악에도 햇살은 따뜻하고 물소리는 이미 봄물소리였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쌓인눈이 악,,소리가 나올정도로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알 수 있었다 단체인데..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4.17
봄물흐르는 산사 인연이 닿지 않으면 쉽게 오를 수 없다는 봉정암! 우리나라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오대사찰중 한곳이고,,,,가장높은곳에 있는 곳이기도 하다. 2년전쯤 닿았던 봉정암엘 두번째 가는 길.. 절에서 공부한 사람들틈에 가는 거라 모르는 얼굴들인데 다행히 친구가 함께여서 편했다. 걱정..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4.16
관음보살의 미소-남해금산 보리암(2012. 3. 31) 3월의 마지막날.... 쌀쌀한 서울과 달리 남녘엔 꽃들이 피어나고 햇살은 따뜻해서 가벼운 옷으로도 걷기 좋은날 산행위주인 여행이라 보리암에 오래 머물 수가 없어서 아쉬웟지만 관음보살앞에서 한동안 있을 수 있었던것으로 행복햇다. 엄지발가락때문에 내려오는길이 괴로웠지만 ..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4.01
마음의 위안을 얻고싶은날....부석사에 닿으시길....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한데서 연유하였다 한다. 봉황산 중턱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이다.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를 ..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2.24
바람부는날 닿았던- 화순 운주사 천불산 다탑봉 운주사는 천불천탑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불교의 깊은 혼이 서린 운주사는 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 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불사를 한 불가사의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의 기록 ‘운주사 재천불산 사지좌..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2.19
바람이 부는날에 닿았던- 나주 불회사 2012. 2. 17 눈내리는 날 닿을 수 있다는 산사의 일기예는 바람이 펄펄내리는 내릴거라는 일기예보로 바뀌었다 푹푹안기는 바람을 안고 만난 불회사,,,운주사,,,그리고 먼 기억의 시간 수염을 땋고, 덧니까지....해학스러운 석장승의 모습........ 할머니 석장승이 좀 더 점잖으신듯..... ..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2.19
국녕사(2011. 12) 유난히 추웠던 하루. 북한산 의상봉아래 자리한 국녕사를 찾았다. 2시간가까이 걸어 도착한 국녕사 입구.. 인증샷을 찍으려는데....밧데리가 또방전돼버렸다.ㅠㅠ 이런 실수는 다시 말아야지 했었는데....나도 수애다! 동양에서 제일큰 좌불(국녕대불)이 모셔진곳인데... 계곡은 철..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2.01.02
가시나무를 품은 그대(강화 전등사) 사월,,,,, 어느날,,,,, 사기리 탱자나무에 꽃망울이 열리면 다시 저곳을 찾아야겠습니다. 400년의 시간을 거슬러 그가 보내는 이야기를 주워담고 그렇게 아픈 가시 몸에 내려앉는 새들의 하얀사연도 꼭 다시 들어볼까 합니다. 향기로운 세상/산사의 향기를 찾아서 20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