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7
눈내리는 날 닿을 수 있다는 산사의 일기예는 바람이 펄펄내리는 내릴거라는 일기예보로 바뀌었다
푹푹안기는 바람을 안고 만난 불회사,,,운주사,,,그리고 먼 기억의 시간
수염을 땋고, 덧니까지....해학스러운 석장승의 모습........
할머니 석장승이 좀 더 점잖으신듯.....
대웅전 뒤켠으로는 동백나무와 비자림나무로 에워쌓여있다. 동백꽃 피는날 닿아도 좋을듯.......
금목서를 드디어 만났다...아직 아찔한 향기를 피우진 않았지만 푸르른 금목서를 보니 반가웠다
담벼락에 무슨일로 문고리?를 달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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