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눈짓 하나 손짓 하나가 닿아 꽃이 피기도 하네
살아 있는 일이 모두 다 그러하다고....
이런 꽃/ 오태환
순 허드레로 몸이 아픈날
볕바른 데마다
에돌다가
에돌다가
빈 그릇 부시듯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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