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해외-중국

겨드랑이 날개를 내어 날고싶던 날- 운남 배낭여행1(쿤밍의석림)2011.5

이삐김밝은 2011. 9. 9. 09:54

 

            2011.5.11부터 5.20까지 중국 운남성으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쿤밍, 리장, 호도협트래킹. 벽탑해. 샹그릴라까지.......조금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단체배낭여행 동호회를 운영하는 투어인케이씨를 친구가 소개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중 젤 길었던 여행,,,배낭 45리터짜리를 메고...조금은 고생을 각오한 여행이었습니다.

              나를 ,,,,내안에 숨겨져있을지도 모르는 그 무엇을........찿고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저혼자 낯선 세계속으로 떠났습니다.

 

           그렇게 ,,,,, 또다른 세상에서  저를 옭아메고 있던 것들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베이징에서 3시간거리...쿤밍에서 첫밤....숙소바로앞에서  날개를 달았습니다....이제 날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베이징공항에서 쿤밍까지 가기위해 기다리는 시간.... 중국컵라면을 먹었습니다...맛은 그냥...

 

일본어 독파후 중국어까지,,,다재다능한 경숙씨를 만났습니다... 이얼싼쓰만 아는 나로선  든든한 동지가 될듯합니다

 

5월에 만난 복숭아....... 얼마나 예쁘던지........맛도 good!!...

 

베이징서 3시간 쿤밍의 밤거리

 

숙소가 3층이어서,,,숙소에서 내려다본 거리

 

 

 

잠시 숙소주변 밤거리로....

 

길거리공원에는 맹인들이  안마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주싼가격,,,,,,,,

 

과일을 저울로 매달아 파는 하는 아저씨

 

 

숙소마당.......전날 피곤한 탓인지...안그래도 통통한 얼굴이 띵띵합니다

 

든든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경숙씨와 미향씨 ....모두 창원에서 올라온 열혈여행가들 .....

 

 

 

 

머리좋은 누군가가 빨아놓은 운동화,,,

  수많은 나라에서 온 배낭여행객들의 싸인판

우리의 명동과 비슷한 거리.....중국답지않게 운남은 깨끗하고 정갈합니다. 맥도널드가 바로 오른쪽에 있고...까르푸도 가까운거리에있어 배낭객들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답니다.

 

 

 

첫여행지는 쿤밍에서 2시간정도 시외버스를 타고 간 석림...돌로이루어진 숲이라는 말처럼 대단했습니다.

 

 

 

 

 

 

 

 

아직은 서먹한 사이......첫날밤함께한 미향씨는 여행경험이 많아 든든한 벗이 되었습니다.  열흘간을 단짝이되어 다녔습니다.

 

 

 

 

 

 

 

 

석림안은 워낙 넓어서 안내원(해설사?)도 있습니다. 한장찍어달라 부탁후...

 

 

석림내 호수공원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았다는 나무

 

  

 

 

 

 

 

 

 

석림을 나오는 입구에 과일가게....좀비싼듯한데...복숭아맛을 잊지못하고....

 

 

 

 

 

 

 

 

 

 

석림을 나와 쿤밍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도로...나무들이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