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우리나라

가을이 붉은우산을 데리고 가네 2 (설악산 신흥사에서 흔들바위까지)

이삐김밝은 2011. 11. 11. 22:44

붉은 우산을 데리고 가을이 가고있네.

우리들의 입술자욱 선명한 우산

간혹 만지작거리던 손자욱도 묻어있는....

 

저토록 붉은 마음을 함께 데리고 가고있네

바람속에 눈부신 나뭇잎꽃을 피우는 나무아래 우리가 있고......

 

너무환한 나무잎꽃아래....

 

 

 

 

 

 

 

와락..붉은마음으로 주저앉았던...........

 

 

흔들바위앞......뒤에서 흔들면 흔들린다는데....뒤로 갈수가 업게되어 있네...

 

 

바위를 뚫어만든 석굴암

바위도 나뭇잎화석을 만드는중...

 

 

신흥사 대웅전...꽃살문...희미한 아름다움이 짙다

 

 

 

신흥사 돌담길.......아득하여라 그대..

 

 

이 나뭇잎융단을 ......누구에게 드리고 싶은건지....

 

 

 

 

대포항 횟집에 앉아 바라본 바다....등대도 서로 정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