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해외-미얀마

마침표를 찍기싫었던 시간;쉐다곤파고다-미얀마

이삐김밝은 2012. 2. 18. 19:23

이제 마지막 여정지인 양곤의 쉐다곤파고다...

양곤에서 이방인들의 눈에 가장 신비롭게 본다는 쉐다곤 파고다.

쉐다곤 파고다는 미얀마의 자존심이기도 하며 미얀마국민의 불심을 대표하는 상징물이기도 하다고......

100m높이로 솟아 반짝이는 쉐다곤파고다는 수킬로밖에서도 보이는 세계적 종교건축물이라 한다.

높이 98m, 면적 만여평에 파고다에 치장된 황금량이 6만킬로그램에 달하고8,688개 금판에 5448개의 다이아몬드, 2천개가 넘는 루비, 천여개 금종, 4백여개은종.....

 

쉐다곤파고다의 기원은 미얀마 형제상인이 인도에서 부처님께 공양을 마치고 머리카락 여덟발을  이곳에 묻고 탑을 조성했다는 전설에 있다한다

세계유일하게 부처님살아생전 조성된탑이며 부처님의 불발을 모신 탑이라고.. 지진으로 초기파고다의 형상은 없어지고 15세기 무렵 바고의 여왕이

자신의 몸무게와 같은양의 금을 보시해 탑을 만들었는데 그후 역대왕이나 부자들도 자신의 몸무게만큼. 그보다 더 많은 금과 보석을 보시하여 이토록 거대한 탑을

이루게 되었다한다. 현재도 국민들의 보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5년에 한번씩 개금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다

 

아름다운 세상의 한곳이었던 미얀마

그리고 순하고 아름다운 사람들....기도가 생활인 그곳...

마침표를 찍기 싫었던 마음을 남겨두고 왔다

마음의 눈이 좀더 커졌기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안녕 ....안녕......

  쉐다곤파고다 가기전에  점심을 먹은 식당 바로뒤편에는 왕의 호수라는 깐도지호수가 있다. 양곤의 오아시스라는  호수주변 공원에는 놀러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곳...

 

 

 가족과함께 놀러나온 꼬마는 연신 자기 자동차를 내게자랑했다...좀 사는? 미얀마 꼬마인듯....

 

 

 

 

 

 쉐다곤파고다 앞.....보리수나무

 

 

 

 

 

 

 

 

 

 

 

 

기도실 천정......화려하고,,아름답고....

 

 

 

 

눈닿는 곳마다  불상이 모셔져 있고,,,눈닿는 곳마다 기도중인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불상이 있는곳이든 없는곳이든 어디든 앉아있는 곳이 기도실인 곳.........

 

 

                                   노스님이 쓰셨다는 염주를 약간의 보시를하고 선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