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원에 펼쳐진 불심의 도시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바간
가이드에게 배운 세마디....밍글라밧(안녕하세요), 제주땐바레(고맙습니다), 애인다(화장실) 로 용감하게 다닌 시간.
시장방문후 찾은 쉐지곤파고다는 황금의 모래언덕이라는 뜻으로 스리랑카의 캔디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치사리를 모시기 위해 건설한 네곳중 한곳이라고 한다.
향기가 너무 좋은 자스민과 골든플라워꽃을 엮어만든 목걸이를 바치며 기도하는 사람들.......
모든 사원에는 맨발로 들어가야 하는데, 가이드는 우리에게 신발벗으라는 말대신 정장하세요라고 해서 웃기도 했지만 나중엔 우리가 정장해야되냐고 묻고있었던....
거의 모든날을 정장을 했다.
국민의 85%가 불교도인 나라답게 부자든 가난하든 각자 형편에 맞게 불탑조성, 스님들의 탁발등에 열심이라한다.
그래서 아직은 위험한 범죄는 거의 없다는 나라.
단지 내륙교통이 발달하지 못해 국내이동도 거의 비행기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배낭여행객들이 드물었다.
택시도 흥정해 타야하고, 버스도 수도인 양곤을 제외하곤 활발하지 못한것 같다.
나도 이꽃다발을 1불에 사서 몇군에 달았다..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향기에도 아름다움이 있다는걸 알았다. 부처님도 이향기에 미소짓지 않을 수 없을것 같았다.
거의모든탑에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어서 발걸음닫는 모든곳이 기도처였다
겨울나무에서 봄나무에로가 아니라 겨울에서 여름으로 건너간 우리....내친구가 더위를 피해 잠시 그늘에 앉았다
여기는 부처님 몸에 작은 금박을 1불에 사서 붙일 수 있는곳.......
부처님몸에 붙이는 금박하나사서 들어갔는데,,꽃주고 향주면서 꽂으라더니 나오면서 돈을 또 달라는 중....친구 로리가 순간을 포착했다
무더위속에 서있던 스님을 그냥지나칠 수 없다....얼마나 저곳에 서있엇던 것일까
쉐지곤파고다 나오는 길에 만난 스님들....아직은 어린스님들이라서 힘들고 지친 표정이 드러나있다
쉐지곤 다음으로 들른곳은 잔시타움으로 오래전에 스님들이 수도하던 곳으로 벽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그림의 퇴색을 막기위해 내부사진촬영이 금지라
입구사진뿐이다
이 부처님얼굴은 돌로 만든게 아니다....잔시타움 앞에서 판매하는데,,,모래로 만든 그림
잔시타움 바로 건너쪽에도 탑이 보인다
틸로민로사원 입구
틸로민로사원안에서 엄마와함께 소품을 파는 소녀.......천연 썬크림인 다나까를 바른모습이 귀엽다
로리가 찍어준 사진...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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