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간 머무셨던 시작은아버님 내외분이 출국하시는날
공항에 모셔다드리고 돌아오는길....
남편과는 정말 오랫만에 정수사,,,전등사를 들러 저녁늦게야 돌아왔다.
정수사를 거쳐 전등사로 오는길.....탱자나무 가시를 품은 한무리의 새떼와 만났다.
오래된 탱자나무 가시는 크고 날카로워서 어디다 몸을 풀었는지 염려스러웠다...
후드득,,,몸을털고 일어서는 새떼들위로 석양이 부끄럽게 손짓하던 풍경....
그대....아름다운이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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