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사촌형님. 그리고 시누이와 함께한 동학사....
더운날 차를끌고 부여에서 공주까지 우리를 데릴러 와서 동학사까지 함께해준 시누이........
아직도 시자가 들어간 이름은 좀 어렵긴 하지만 늘 한결같은 시누이의 마음을 읽습니다.
사람은 찍지 못하고 꽃만 받아들고 온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맑아서인지....꽈리색깔이 어쩜이리 선명한지.........노을빛을 보고난후 주황색에 매료되었다는 분의 말이 와닿습니다
작은 연못앞에 핀 상사화..........물에 혹여나 그리운이의 얼굴이 있을나나요!!
동학사 마당 옹기화분에 심어진 수련들.....
이 다알리아는 개량종인지 색깔도 크기도 너무 화려합니다. 부처님 손안에서 크기 때문일까요?
장마로 인해 길이 유실되었는지 ...보수중이라 좀 어수선했지만 부처님이 키우시는꽃을 보는것만으로 향기로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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