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라크르 시뮬라크르(모범도 원본도 없는 복제물속의 삶) 앤디 워홀(Andy Warhol)의 그림을 떠올려보자. 그저 당신 생각나는 대로 한 장 고르면 된다. 마를린 먼로(Marilyn Monroe)의 얼굴들이 색조의 변주 속에서 나열되고 있다. 다른 그림에선 코카콜라 병들이 기나긴 행진을 하고 있다. 앤디 워홀의 팝아.. 사진과 인문/창속에 창을 내며 2014.02.07
길위에서... 이 길을 따라 가면.... 이토록 간절한 마음 닿을 수 있을까 어느날 소멸의 얼굴로 걸어갈 ...... 시간이 늙어가고... 어느날엔가는 이 세상에서 나의 이름이 지워질 시간이 올것임을... 사진과 인문/창속에 창을 내며 2014.01.11
깊어가는 가을로..... 올해는 아직 만나지 못한 은행나무 숲의 황금빛..... 친구의 집에서 만났던 감나무끝에 걸린 눈썹달과 함께 기억이 났다 이가을..... 두손놓고 마음까지 내려져 버린듯한 상실감이 몰려온다 하나를 얻은 뒤 놓쳐버린 것들이 더 많지는 않은지 두려워지는 시간.... 저 황금빛에 눈이갔다 저 .. 사진과 인문/창속에 창을 내며 2013.10.29
그대에게 가는 길....(해바라기-강릉) 혼자일때도, 둘이일때도, 함께일때도 가끔 가슴으로 바람이 지나간다 내가 그대를 보는 시간 그대는 어디를 보고 있는걸까 평행선으로 사랑이 지나가네 심장은 까맣게 타들어가는데.... 사진과 인문/창속에 창을 내며 20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