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상/문학동네

[스크랩] 미네르바 작가회 문학기행 3

이삐김밝은 2013. 10.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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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치선생님께서 손수 쓰신 깃발들이 밤하늘을 향해 아름답게 걸렸습니다

시의향기로 가득해질 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밤을 더 아름답게 해주신, 방두종선생님이 준비해오신 조가비술잔....

모두 바다내음 맡으시며 드셨지요? 나긋나긋한 위하여! 를 외치면서요!

 

 ㅠ....그런데.

밤이어서 안좋은 것 하나....아름다운 그 시간의 모습들을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위기를 위해 몇장은 올려도 되겠지요?

아름다운 풍경은 김경성시인이 올려 줄 것입니다

 

이제 시의 향기와 함께하는 시간,

목소리 아름다운 정재분시인의  사회로 작가회 서주영회장님의 인사말,

허윤정선생님과 최금녀선생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윤고방선생님,

김정임선배님 나순자선배님의 나의 등단이야기와

임지훈선생님, 이현서 부주간님등 여러 선배님들의 시낭송이 이어졌습니다

김생수 선생님의 기타선율에 맞춘 아름다운 노래들도 밤의 가슴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하늘엔 별이 총총....우리들을 내려다보고 있었지요

 

 

 

 

 

 

 

 이렇게 부엌에서도 수고하신 분들의 모습....

 

 이분의 솜씨에 모두들 놀랐습니다 4대가 함께 살았다는데....채써는 솜씨에서 살림솜씨 드러납니다요...

 

 

 

 

 

 

 

 

 

 

 

 

손에손에 든 조가비술잔....... 한분의 애틋한 수고로 만들어졌답니다

 

 

 

둘째날 아침....안개자욱한 팬션주변을 산책하고 오신 발빠른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아침부터 웬 삼겹살? 영월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삼겹살....아침에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제...하루만큼 더 달아난 가을을 잡으러 바다로 가야겠지요?

 나잡아봐라......누구랑 해볼까요?

 

영월에서 강릉으로 왔습니다

먼저 들린곳은 허난설헌 생가터와 기념관입니다

시대를 잘못 만났다고밖에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한 여자를 만났던 곳입니다

 

 

 

 

 

  

 

 

         마당한쪽 하얀 피부를 가진 배롱나무가 그녀인듯 느껴집니다

 

 

 

 

 

 

 

 

 

 

 

 

 

  

 

 

 

 

 

 

 

 

 

 

 

 

 

 

 맛있는 초당순두부를 먹으러 차에 오릅니다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아담한 집이었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점심식사...

 

 

 

 

 

 

 

 

출처 : 미네르바 -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시 전문지
글쓴이 : 김밝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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