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겨울연가 2- 남한강 겨울풍경과 정방사 풍경소리

이삐김밝은 2013. 1. 29. 08:58

 

거돈사지 가는길....남한강의 겨울풍경을 담기위해 가는길에 몇번 차를 세워주신 무심재님 덕분에 겨울을 다시한번 만끽....한 후

아무도 찾아오지 않은듯 폐사지인 거돈사지는 눈을 껴안은 채 적막하기 그지없었다...

그곳에 무심재 여우들의 웃음소리를 내려놓고나니 온기가 도는듯..

 

눈밭에서 뛰고나니 배속에서 뭔가 요구하는 소리...

초로기님께서 미리 예약해놓으신 곤드레밥집으로 고고.......

정갈하고 맛있는 곤드레밥으로 따뜻해진 몸........첫날 마지막 일정인 정방사로...

 

초록잎무성할 때 찾았던 정방사 가는길...

눈이쌓여 걷는일이 만만치 않았다....

당연히 로즈마리님과 꽁지에서 걸었다

절에 닿으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내려갈 채비중...ㅠㅠ

겨울정방사도 고즈녁함이 가득한 풍경.....

맑은 하늘때문에 청풍호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

늦게도착한 탓에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되돌아올 수 밖에없었다.....

 

 

 

 

 

 

 

 

 

내몸을 그곳에 내려놓고 오고 싶은 마음에......

 

 

 

정방사 가는 계곡....꽁꽁언 겨울이 엎드려 있다

 

 

 

 

 

 

 

 

 

 

햇살이 눈부신 정방사.....요사채...이곳에서 하루 묵었던 시간도 떠오르고.....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 더이상 담을 수 없었다

 

 

 

눈이부셔 폰으로도 찍기 어려웠는데 산자락풍경이 한장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