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년만에 다시찾은 정방사...
볼라벤의 영향으로 아름답던 산길은 조금 허물어졌지만 물소리는 더 깊어진듯....
하룻밤 템플스테이까지...
노을과 마주하지 못해 아쉬웟지만. 솟대마을도 만나고,
저녁예불에 새벽예불까지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해저물녁 청풍호에 내려앉던 안개며, 새벽녁 구름이 호수를 떠돌던 풍경...
오래오래 바라볼 수 있어서 또 감사했던 시간....
우리만 떠나는건 아니지...길위에 선 자동차들로 주말이 빽빽...
에펠탑?....
지장불... 벽에도 ...
지장전앞 소나무....모양이 독특하다
풍경소리에 노을을 걸어놓진 못햇지만 청풍호에 어리는 그림자 걸려있다
오래된 법당마루는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다
약사여래불...
원통보전
유운당
청풍호가 손안에 잡힐듯.....
다음날인 8일 새벽예불시간 4시 30분 법당풍경...
스님은 세속의 것들(핸드폰, 사진찍는일등..)을 버리고 기도하라셨는데...이 고요를 담을 수밖에 없는건...
예불후 아침이 밝아오고있다... 구름이 청풍호에 앉아 밥을 하는지 연신 연기를 뿜어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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