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인문/창속에 창을 내며

깊어가는 가을로.....

이삐김밝은 2013. 10. 29. 10:00

 

올해는 아직 만나지 못한 은행나무 숲의 황금빛.....

친구의 집에서 만났던 감나무끝에 걸린 눈썹달과 함께 기억이 났다

이가을.....

두손놓고 마음까지 내려져 버린듯한 상실감이 몰려온다

하나를 얻은 뒤 놓쳐버린 것들이 더 많지는 않은지 두려워지는 시간....

저 황금빛에 눈이갔다

저 눈썹달에 애잔한 마음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