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풍경이 되는 영화 이야기

파바로티(13. 3. 23)

이삐김밝은 2013. 3. 24. 09:12

20대 아름다운 시절에 만났던 직장친구들...모닥불.......

토요일 근무하는 한 친구를 위해 이수역 메가박스 8시20분 조조영화를 보기로..관람후 맛있는 해물찜까지...

집에서 7시도 안되 출발해야 했지만 봄바람 맞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고고...

한친구의 강추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감상은 베리베리굿...

한석규의 연기력도 빛나고... 이제훈의 풋풋한 연기력, 조연의 모든 연기자들의 연기도아름다웠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인지 감동도 더 깊었던, 상진쌤같은 선생님들이 계셔서  행복했던 날,

우리나라 영화에 박수쳐주고 싶은 날...

 

(줄거리)

 

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세상 > 풍경이 되는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콰르텟 (시사회, 현대, 13. 3. 25)  (0) 2013.03.25
타워(13.3.6)  (0) 2013.03.24
레미제라블  (0) 2013.01.19
은교  (0) 2012.06.09
건축학개론  (0)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