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를 보면서 슬픈장면이 나오면 우리 식구들은 제 얼굴을 먼저 봅니다.
슬픈장면은 시작하기도 전에 울고있는 저를 보며 놀리려구요......
아...건축학개론...왜그렇게 웃음이 많이나고...왜그렇게 눈물이 많이 나던지요.
이른아침 친구와 조조시간에 관람했는데....
극장을 나오니 눈이 침침해서 한참을 힘들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눈물이 사그러진다는데....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려 합니다.....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이 노래 기억의 습작....
함께 공부하는 분이 추천한 영화였는데.....영화처럼 가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줄거리)
어쩌면…사랑할 수 있을까?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어쩌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서른 다섯의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출처....네이버영화)